‘안젤코19득점’삼성화재,상무꺾고3위탈환

입력 2008-12-18 20: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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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가 상무를 완파하고 3위로 올라섰다. 삼성화재 블루팡스는 18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08~2009 V-리그´ 남자부 신협상무와의 경기에서 3-0(25-20 25-16 25-17)으로 승리했다. 이날 1승을 추가한 삼성화재는 5승 3패를 기록, LIG 손해보험(5승3패)을 점수득실률에서 앞서며 3위 자리를 탈환했다. 반면, 상무는 시즌 첫 경기인 KECO45전에서 승리를 거둔 후 내리 7연패의 부진에 빠졌다. 삼성화재는 주포 안젤코(19득점)와 장병철(9득점)의 고공폭격을 앞세워 김정훈(12득점)이 분전한 상무를 물리쳤다. 애초에 상무는 삼성화재의 적수가 되지 못했다. 삼성화재는 1세트 1-1로 맞선 상화에서 연속 4득점에 성공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이후 17-16으로 턱밑까지 추격을 허용했지만 손재홍과 장병철의 연속 오픈 공격이 작렬하면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안젤코는 1세트에서만 10점을 뽑아내 완승의 초석을 다졌다. 상승세를 탄 삼성화재는 2세트에서도 9점을 합작한 안젤코와 장병철 쌍포를 앞세워 상무를 완파했고, 3세트에서도 기가 꺾인 상무를 상대로 16-5까지 점수 차를 벌리며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NH농협 2008~2009 V-리그´ 18일 전적 ▲남자부 삼성화재 3 (25-20 25-16 25-17) 0 상무 (5승3패) (1승7패)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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