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의 대결!’ 아이들 그룹의 두 정상이 한 무대에 선다.
그룹 동방신기와 빅뱅이 그 주인공. 두 그룹이 공동 무대를 꾸미기는 데뷔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동방신기와 빅뱅의 조인트 무대는 29일 SBS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2008 SBS 가요대전’을 통해 공개될 예정.
한 관계자는 24일 “두 그룹은 ‘스타워즈’라는 공동 무대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두 그룹이 함께 하는 자리는 구체적으로 동방신기의 멤버 시아준수와 빅뱅의 태양이 전면에 나서 대결을 펼치는 구도로 기획되고 있다.
관계자는 “피아노 즉흥 연주에 이어 서로의 가창력을 겨누는 배틀 형식으로 팬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라며 “시아준수에 이어 태양이 무대에 선다”고 말했다.
‘SBS 가요대전’에는 동방신기와 빅뱅 외에도 이효리와 비의 합동 무대도 마련돼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진행은 SBS ‘패밀리가 떴다’의 출연진인 이효리, 박예진, 이천희가 공동으로 맡았다.
스포츠동아 허민녕 기자 justin@dong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