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웨스트햄공격수벨라미영입시도

입력 2008-12-25 11: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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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이 웨스트햄 공격수 크레이그 벨라미(29, 웨일스)에게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AP통신은 25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핫스퍼가 벨라미를 영입하기 위해 600만 파운드(약 116억원)를 제시했지만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구단은 이 제의를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AP통신은 "웨스트햄은 구단 재정 악화로 선수들의 이적에 전향적인 자세를 취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영국 스포츠 언론 스카이 스포츠는 웨스트햄이 600만 파운드에 이르는 토트넘의 제안을 뿌리쳤다"고 덧붙였다. 리그 16위 토트넘은 현재 공격수로 대런 벤트(24, 잉글랜드), 로만 파블류첸코(27, 러시아), 프레이저 캠벨(21, 잉글랜드)을 기용하고 있지만, 해리 레드냅 감독(61, 잉글랜드)은 공격수를 한 명 더 원하고 있다. 리그 18위 맨체스터 시티 역시 벨라미 영입을 위해 리그 17위 웨스트햄에 의사를 타진했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벨라미는 지난 15일 원정경기에서 리그 2위 첼시를 상대로 오른발 선제골을 터뜨리는 등, 활약하고 있다. 벨라미는 올 시즌 22경기에 출전해 4골을 넣었다. 현 웨스트햄 소속인 그는 노르위치 시티, 코벤트리 시티, 뉴캐슬 유나이티드, 셀틱, 블랙번 로버스, 리버풀 등 총 7개 구단을 차례로 거쳤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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