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농구올스타전5400명만원사례

입력 2009-01-03 16: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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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2009시즌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이 만원사례를 이뤘다. ´KB국민은행 2008~2009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이 열린 3일 오후 경기도 부천실내체육관에는 5400명의 관중이 운집했다. 체육관 관계자는 "체육관은 약 5400석 규모다. 평소 1000명에서 2000명 정도 입장하는데 오늘은 올스타전이라 많은 분들이 찾아주신 것 같다"고 말했다. 구단 관계자들은 2007~2008시즌 10주년 기념 올스타전도 이곳 부천체육관에서 열렸고 당시에도 열기가 뜨거웠다고 설명했다. 관중석에 앉아있던 구리 금호생명 포워드 김보미는 소감을 묻는 장내 아나운서의 질문에 "부천 체육관이 꽉 찬 것은 처음 보는 것 같다. 정규리그 경기에서도 이렇게 많은 분들이찾아주셨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연맹 홈페이지에서 무료 초대권을 내려 받아 입장한 관중에게 푸짐한 경품을 선물하는 등, 공격적인 기획을 선보이기도 했다. 연맹은 고급 포장용기, 2008베이징올림픽 8강 진출 기념구, 각 구단 선수들이 사인한 사인볼 등을 준비했다. 하프타임에는 인기 가수 손담비(26)가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부천=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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