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여제´ 소렌스탐, 10일 결혼식 올려

입력 2009-01-11 13: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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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드를 떠난 ´골프 여제´ 소렌스탐이 결혼식을 올렸다.

AP통신은 지난 10일 前 LPGA 선수 애니카 소렌스탐(39, 스웨덴)과 그의 애인 마이크 맥기가 결혼식을 올렸다고 11일 전했다.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레이크노나 골프장에서 열린 소렌스탐의 결혼식에는 소렌스탐의 친구 마리아 베르틸스콜드와 맥기의 친구 스탄 맥가몬 등 125명의 하객들만 참여한 가운데 조촐하게 열렸다.

소렌스탐의 피앙세 맥기는 PGA 출신 골퍼인 제리 맥기의 아들로 2006년 12월부터 소랜스탐의 브랜드를 딴 골프 사업을 도맡아서 진행해왔다.

소렌스탐에게는 이번이 두 번째 결혼이다. 지난 1997년 결혼했던 소렌스탐은 4년 전인 2005년 이혼한 바 있다.

1994년 LPGA에 첫 발을 내딘 소렌스탐은 지난 해 12월 유럽여자프로골프(LET) 투어 ´두바이 레이디스 마스터스´를 끝으로 은퇴를 선언했다.

통산 89승을 거두며 선수 생활을 화려하게 보낸 소렌스탐은 결혼 후 사업에 집중할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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