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SK,대만MVP출신마이크존슨영입

입력 2009-01-15 08: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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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가 새로운 외국인 투수를 영입했다. SK 와이번스는 15일 외국인 우완투수 마이크 존슨(34)과 30만 달러(계약금 8만 달러, 연봉 22만달러)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1993년 토론토 블루제이스에 입단해 선수 생활을 시작한 존슨은 메이저리그와 일본, 한국, 대만 프로야구를 두루 경험했으며 지난 베이징올림픽에서는 캐나다 대표로 출전했다. 존슨은 이미 지난 2003년과 2005년에 한국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에서 활약한 바 있다. 존슨은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5시즌 동안 7승14패 평균자책점 6.85를 기록했으며 국내 무대에서는 2년간 23경기에 출장해 9승2패 3세이브 평균자책점 3.80의 성적을 올렸다. 지난 해에는 대만 라뉴 베어스에서 활약하며 20승 2패 평균자책점 2.45를 기록, 대만 프로야구 MVP 및 올해의 투수상을 차지했다. SK는 존슨이 팀의 선발투수로 활약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존슨은 25일 일본 고지 캠프로 합류할 예정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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