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홀릭탈퇴’지선, 2월첫솔로음반발표

입력 2009-01-15 03: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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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홀릭 출신 지선이 다음달 첫 솔로 앨범을 발표한다. 지선은 최근 러브홀릭 소속사인 플럭서스를 떠나 에픽하이와 넬을 제작한 울림엔터테인먼트로 둥지를 옮기고 솔로 음반을 발표하기로 결정했다. 지선은 솔로로 독립해 발표하는 첫 앨범인 만큼 전 곡을 작사, 작곡하며 정성을 쏟았다. 특히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알렉스가 불러 많은 사랑을 받은 ‘화분’을 알렉스와 함께 듀엣으로 불러 눈길을 끈다. 울림엔터테인먼트 측은 “지선은 러브홀릭 탈퇴 당시 뚜렷한 이유가 없어 추후 활동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됐다”며 “여러 음반의 피처링에 참여하면서 준비를 했고 다음달 음반을 발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녀의 음악적 역량이 모두 담겨졌다 해도 과언이 아닌 음반”이라며 “불황 속에 솔로 정규음반을 내기로 한 건 지선의 음악성을 믿기 때문이다. 또 한 명의 디바가 탄생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지선이 속해있던 러브홀릭은 2003년 1집을 발표한 후 MBC ‘내 이름은 김삼순’, ‘어느 멋진 날’, KBS 2TV ‘눈의 여왕’, 영화 ‘외출’ 등 CM송과 OST를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06년에는 SBS ‘가요대전’ 최우수 록그룹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스포츠동아 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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