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렌25득점’보스턴,뉴저지꺾고4연승

입력 2009-01-18 15:22: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알렌이 25점을 쓸어담으며 보스턴의 4연승을 이끌었다. 미 프로농구(NBA) 보스턴 셀틱스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뉴저지 IZOD센터에서 벌어진 뉴저지 네츠와의 경기에서 레이 알렌을 비롯한 주전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105-85로 승리했다. 알렌은 30분04초 동안 3점슛 3개를 포함해 25득점을 기록, 공격을 주도했다. 케빈 가넷은 12득점, 10리바운드, 라존 론도는 8득점, 14어시스트로 알렌을 지원했다. 보스턴은 이날 승리로 연패 분위기에서 완전히 벗어나 4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뉴저지는 브룩 로페즈가 28득점(10리바운드)으로 분전했지만 초반부터 크게 벌어진 점수 차를 좁히지 못하고 3연패에 빠졌다. 보스턴은 전반전에서 이미 68-39, 29점 차로 크게 앞서 일찌감치 승리를 굳혔다. 이에 뉴저지 역시 빈스 카터(5득점), 데빈 해리스(7득점) 등 주전들을 모두 벤치로 불러들여 경기를 포기했다. 카터는 14분, 해라스는 17분04초만 뛰었다. 디트로이트에서 벌어진 뉴올리언스 호네츠와 디트로이트 피스톤즈의 경기는 크리스 폴과 데이비드 웨스트가 43점을 합작한데 힘입어 뉴올리언스가 91-85로 승리했다. 폴은 23득점, 14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웨스트도 20득점, 7리바운드로 뉴올리언스의 승리를 이끌었다. 디트로이트는 5연패의 늪에 빠져 불안한 행보가 계속됐다. 올랜도 매직은 히도 터코글루(31득점, 3점슛 5개), 라샤드 루이스(23득점), 자밀 넬슨(23득점) 3인방이 77점을 합작, 덴버 너기츠를 106-88로 꺾었다. 드와이트 하워드는 20개(14득점)의 리바운드를 잡아내 제공권을 완전히 장악했다. 7연승을 달리게 된 올랜도(33승8패, 0.805)는 오는 23일 보스턴을 상대로 8연승에 도전한다. ◇18일 NBA 전적 ▲보스턴 105-85 뉴저지 ▲샬럿 102-97 포틀랜드 ▲뉴올리언스 91-85 디트로이트 ▲필라델피아 107-97 뉴욕 ▲샌안토니오 92-87 시카고 ▲휴스턴 93-86 마이애미 ▲댈러스 115-108 유타 ▲올랜도 106-88 덴버 ▲ LA 클리퍼스 101-92 밀워키 【서울=뉴시스】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