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시티,호비뉴무단이탈사건´공식인정´

입력 2009-01-20 20: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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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시티가 호비뉴의 ´팀 무단이탈´ 사실을 시인했다. AP통신은 20일(이하 한국시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시티가 간판 골잡이 호비뉴(25. 브라질)가 팀에서 무단이탈한 사실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다´고 보도했다. 맨체스터시티는 정확한 이유를 밝히지는 않았지만 호비뉴가 이날 훈련 도중 갑작스레 연락이 두절됐고, 구단측은 고국인 브라질로 돌아간 것으로 보고 있다. 게리 쿡 맨체스터시티 단장은 호비뉴의 돌출행동에 대해 "분명히 팀 규율을 어긴 위반 행위다"고 비난했다. 이번 사건을 두고 ´호비뉴가 브라질 대표팀 동료인 카카(27, AC밀란)의 영입이 무산된 것에 실망했으며, 팀이 빠르게 발전하지 못하자 불안감을 느껴 팀을 떠났다´는 등, 여러 추측들이 난무하고 있다. 또 지난 여름 호비뉴 영입에 실패했던 첼시가 이번 사태를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호비뉴의 거취에 대한 관심도 증폭되고 있다. 호비뉴는 지난 해 9월 3250만 파운드(약 630억 원)의 이적료를 받고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맨체스터시티에 둥지를 틀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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