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미‘내조의여왕’으로8년만에드라마출연

입력 2009-02-02 08:4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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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박주미가 8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온다. 박주미는 MBC 새 월화극 ‘내조의 여왕’(극본 박지은·연출 고동선)에서 주인공 중 한명인 양봉순 역할로 안방 시청자를 찾는다. 드라마에 출연하기는 2001년 SBS 사극 ‘여인천하’ 이후 8년 만이다. 박주미의 신작 ‘내조의 여왕’은 내조에 울고 웃는 주부들의 에피소드를 다룬 드라마. 그녀가 맡은 양봉순은 앙숙인 친구(김남주)와 그 친구의 편만 드는 남편(윤상현) 때문에 안절부절 못하는 푼수기가 다분한 주부다. 그동안 드라마에서 세련된 매력을 주로 드러내왔던 박주미의 코미디 연기 도전으로 관심을 모은다. 극 중 박주미와 사사건건 부딪히는 경쟁자 천지애 역할에는 김남주가 일찌감치 출연을 확정한 상태. ‘내조의 여왕’은 박주미와 김남주에게 모두 8년 만의 드라마 출연작이 됐다. 한편 제작진은 김남주, 박주미 외에도 주요 출연진의 캐스팅을 맞췄다. 김남주의 남편인 평범한 회사원 온달수 역에는 오지호, 박주미의 남편 강준혁 역에는 윤상현이 출연한다. ‘내조의 여왕’은 방영 중인 ‘내조의 여왕’ 후속으로 3월 중순 방송한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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