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5년1개월만에톱10진입실패

입력 2009-02-07 11: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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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탁구의 간판 유승민이 세계랭킹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유승민(27. 삼성생명)은 국제탁구연맹(ITTF)이 발표한 2월 남자부 세계랭킹에서 1만2169점을 얻어 11위에 올랐다. 유승민이 10위권 밖으로 밀려난 것은 2004년 1월(당시 10위) 이후 5년 1개월만이다. 2007년 11월을 시작으로 줄곧 8위를 유지하던 유승민은 최근 출전한 슬로베니아와 덴마크 오픈에서의 부진한 성적으로 랭킹이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국내 수비 탁구의 1인자인 주세혁(29. 삼성생명)은 종전 11위에서 한 계단 뛰어 오른 10위를 기록했고 대표팀 맏형 오상은(32. KT&G)은 12위를 유지했다. 중국의 왕하오와 마린, 마룽은 나란히 1,2,3위를 유지하며 세계 최정상급 기량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켰다. 여자부에서는 김경아(32. 대한항공)가 9위로 2007년 6월 이후 1년 8개월만에 10위권 재진입에 성공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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