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도빈-정시아 결혼] 주위 몰래 조용히 키운 사랑

입력 2009-02-19 05:3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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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도빈과 정시아는 결혼까지 약속한 연인 사이었지만 가까운 친지 외에는 두 사람의 교제 사실도 모를 정도로 조용히 사랑을 키웠다.

백도빈은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하며 활약하고 있고, 정시아 역시 ‘무한걸스’와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다.

하지만 가까운 동료 연예인은 물론 프로그램 제작진도 최근까지 두 사람의 결혼 약속을 눈치 채지 못했다.

두 사람의 사랑을 알고 있던 한 최측근은 “만남부터 결혼까지 조용히 사랑을 키웠다. 서로를 아끼는 마음이 남다르다. 연예인으로는 결혼이 이른 나이로 보일 수 있지만 소중한 사랑을 키우고 지키기 위해 결혼을 결심했고 양가의 허락을 받았다”고 밝혔다.

백도빈과 정시아는 새해 들어 조용히 식장을 알아봤고 3월 7일로 결혼식 날짜를 확정했다.

예비신부 정시아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많은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지만 바쁜 시간을 쪼개 충실히 결혼준비를 해왔다.

최근까지 액션드라마 ‘맞짱’을 촬영한 백도빈 역시 정시아를 도우며 세심히 결혼식과 신접살림을 준비했다.

두 사람은 최근 날짜와 식장을 정한 후 주위에 결혼소식을 본격적으로 알리기 시작, 많은 축하를 받고 있다. 두 사람은 결혼 후에도 각자 분야에서 연기활동에 최선을 다할 각오다.

이경호 기자 rus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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