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교통사고배상금4억2000만원

입력 2009-02-22 10: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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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4)가 지난 1월 교통사고로 20만 파운드(약 4억 2000만원)를 배상하게 될 처지에 놓였다고 영국 일간지 ´타임즈´를 비롯한 주요 언론들이 22일(이하 한국시간) 전했다. 호날두는 1월 8일 페라리 F430차량을 몰고 캐링턴 연습구장으로 향하던 중 맨체스터 공항 인근 터널에서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이틀 전 고향 포르투갈에서 구입한 차량이 반파되는 큰 사고였지만, 호날두는 큰 부상없이 차량에서 빠져나와 자신의 다른 차를 이용해 팀 훈련에 합류했다. 그동안 사고를 조사했던 맨체스터 공항관리공단 측 대변인은 "호날두의 사고로 터널 입구와 가드레일, 외벽 등의 설비가 파손됐다. 현재 호날두의 보험회사와 (손해배상에 대해)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만약 호날두의 과실이 인정될 경우, 호날두는 자신의 페라리 차량 가격과 같은 4억2000여만원을 배상금으로 지급하게 될 처지다. 한편, 호날두는 페라리 외에도 사고 직후 이용했던 벤틀리, BMW 등의 차를 더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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