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종-이재주투타활약’KIA,야쿠르트에4-0승리

입력 2009-02-22 19: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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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과 이재주가 각각 투타에서 활약하며 KIA를 승리로 이끌었다. 일본 미야자키 전지훈련을 치르고 있는 KIA 타이거즈는 22일 낮 12시 30분 사이토구장에서 열린 일본 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즈와의 연습경기에서 7회 4-0 강우콜드승을 거뒀다. 이날 양현종은 선발로 나서 3이닝 동안 3피안타 무실점으로 야쿠르트 타선을 틀어막았다.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147km를 찍었고, 삼진은 5개를 잡아냈다. 릭 구톰슨은 양현종에 이어 2이닝을 던지며 무안타 무실점으로 호투, 팀 승리를 잘 지켜냈다. 타선에서는 이재주가 활약했다. 이재주는 1회초 이현곤의 볼넷으로 만든 2사 1루의 찬스에서 좌측 담장을 넘기는 선제 투런포를 쏘아올렸다. KIA는 2회 이영수의 중전 적시타로 1점을 추가한 뒤 3회 1사 만루에서 이종범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더해 승리를 결정지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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