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개럿앤더슨,애틀랜타와1년계약

입력 2009-02-23 10: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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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을 마치고 자유계약선수(FA)로 풀렸지만 새 구단을 찾지 못해 은퇴 위기에 내몰린 외야수 개럿 앤더슨(37)이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1년 계약에 합의했다. FOX스포츠 켄 로젠탈 기자는 23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소식통을 인용, 앤더슨이 애틀랜타와 1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구체적인 계약금액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로젠탈 기자는 200만 달러에서 300만 달러 사이에서 계약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켄 그리피 주니어(40)와 입단 협상을 벌여왔던 애틀랜타는 그리피가 시애틀과 계약을 맺음에 따라 협상 타켓을 앤더슨으로 옮겼고, 결국 그와 합의를 이끌어 낼 전망이다. 앤더슨은 이번 스프링캠프에서 주전 좌익수 자리를 놓고 맷 디아스(30)와 경합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1994년 캘리포니아 에인절스(현 LA 에인절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앤더슨은 15년 동안 에인절스에서만 활약했다. 앤더슨은 빅리그 15년 통산 타율 0.296에 272홈런 1292타점을 올렸다. 지난 시즌에는 145경기에 나서 타율 0.293 15홈런 84타점을 기록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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