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글래빈애틀랜타와1년재계약합의

입력 2009-02-20 09: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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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계약선수(FA) 신분인 톰 글래빈(43)이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 잔류한다. 미 미국스포츠전문 채널 ´폭스스포츠´는 20일(한국시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글래빈이 애틀랜타와 1년 100만 달러(약 14억8100만원)에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기본 연봉은 100만 달러에 불과하지만 글래빈이 시즌을 정상적으로 소화한다면 최대 450만 달러를 벌어들일 수 있다. 글래빈은 빅리그 로스터에 포함되기만 하면 100만 달러를 더 챙길 수 있으며 30일 동안 로스터에 머물러 있으면 125만 달러를 더 벌 수 있다. 90일 이상 로스터에 이름을 올린다면 125만 달러를 추가로 받는다. 글래빈이 로스터 포함 기간에 따라 추가 금액을 받는데 합의해 당장 적은 금액만을 쓰게 된 애틀랜타는 좌타 외야수 영입에 유연성을 가질 수 있게 됐다. 2007시즌이 끝난 뒤 FA가 된 글래빈은 애틀랜타와 1년 800만 달러에 계약을 맺었지만 지난 해 13경기에 선발 등판해 2승4패 평균자책점 5.54의 부진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글래빈은 지난 해 왼팔꿈치 굴근 파열로 수술을 받았지만 개막전 출전에는 크게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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