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피소…장동건은덤?美LA공연취소손해배상명단에올라

입력 2009-03-2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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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 장동건도 비의 미국 공연 취소 소송에 함께 피소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비의 미국 LA 공연 취소에 대해 현지 프로모터가 비와 박진영 그리고 이들의 소속사 등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장동건도 피소자 명단에 이름이 올라 있는 것. 최근 비가 이번 소송과 관련해 미국 하와이 연방법원에 출두하면서 이 명단이 적힌 서류가 현지 언론에 공개돼 19일 해당 동영상과 캡처 사진 등이 인터넷을 통해 빠르게 유포됐다. 이에 따르면 17일(현지시간) 비가 하와이 연방법원 심리에 출석하는 과정에서 현지 프로모터 관계자가 소송 관련 서류를 전달하려 했다. 하지만 비가 이를 받기 거절하는 과정에서 서류가 바닥에 떨어졌고 현지 언론 취재진이 이를 촬영했는데, 이때 장동건의 이름도 이 같은 보도를 통해 발견됐다. 현지 프로모터는 2007년 6월30일로 예정됐던 비의 LA 공연이 취소되자 이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당시 장동건의 소속사였던 스타엠 엔터테인먼트는 공연 주관사로 이번 소송에 연루됐다. 하지만 장동건은 스타엠 엔터테인먼트의 대표적인 배우였을 뿐, 비의 미국 공연과 아무런 직접적 관련이 없다는 점에서 엉뚱한 피해를 입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장동건은 현재 스타엠 엔터테인먼트를 떠나 새로운 매니지먼트사와 계약을 맺고 활동 중이다. 이에 대해 스포츠동아의 취재를 통해 처음 이 사실을 알게 된 장동건 측은 “너무 어이없어 황당할 뿐이다”면서 “비의 미국 공연과 어떤 연관도 없는데 왜 소송 대상이 되어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프로모터측의 착각이나 오해가 있을 수도 있어 소송 과정 등을 면밀히 살펴봐야 할 것 같다. 악의적인 조치라면 대응책을 모색할 수밖에 없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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