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배우 한가인이 중국 상하이에서 ‘왕홍(중국 인플루언서) 메이크업’에 도전했다.

12일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에는 ‘얼굴이 제일 재밌는 한가인이 상하이 왕홍 메이크업 받아본다면?’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채널 역사상 가장 먼 거리인 중국 상하이를 찾은 한가인은 최근 유행하는 왕홍 스타일을 직접 체험하며 팬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영상 초반 한가인은 호텔을 배경으로 인사를 전했다. 그는 “공항에 서 있기가 조금 어려워서 빠르게 나오는 바람에 밖에서 찍을 상황이 아니었다”며 현지의 뜨거운 인기를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메이크업 샵으로 이동하기 전, 한가인은 최근 화제가 된 BH엔터테인먼트 회식 비하인드를 전했다. 지드래곤의 ‘삐딱하게’를 열창했다는 소식에 그녀는 “첫째 임신하고, 둘째 생기면서 애들 놔두고 밤에 놀 수 있는 성격이 못 됐다”며 “이번엔 아빠랑도 잘 자길래 10여 년 만에 처음으로 송년회에 참석해 정말 재밌게 놀았다”고 밝혔다. 소리를 너무 질러 다음 날 새벽까지 목소리가 나오지 않았을 정도였다는 유쾌한 후문도 전했다.

본격적인 메이크업에 들어간 한가인은 화려한 자수가 놓인 의상과 화려한 장신구를 착용했다. 마치 AI로 만든 듯 비현실적으로 큼지막한 눈과 또렷한 이목구비로 감탄을 자아낸 한가인. 머리에 찰랑거리는 무거운 장식까지 더해지자 “내가 해본 머리 장식 중 가장 화려하다”며 “거북목이나 목디스크 있는 분들은 안 하셔야 할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메이크업을 마친 한가인은 전문 포토그래퍼와 함께 열정적인 포즈로 사진 촬영에 임했다. 촬영 종료 후 메이크업을 지운 그는 “아이 리무버를 보통 2장 쓰는데 오늘은 15장은 쓴 것 같다”며 “새 사람으로 태어난 기분이다. 너무 시원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가인은 이번 왕홍 메이크업 체험에 대해 “신기하고 재밌는 경험이었다. 10점 만점에 9점을 주고 싶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영상 말미에는 실제 유명 왕홍과의 만남을 예고하며 다음 콘텐츠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