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두리,시즌첫골사냥…코블렌츠1-1무승부

입력 2009-03-21 09: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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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2분데스리가(2부리그) TuS 코블렌츠에서 뛰고 있는 차두리(29)가 시즌 첫 골 사냥에 성공했다. 차두리는 21일(한국시간) 오베르베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한사 로스토크와의 2008~2009 독일 프로축구 2부 리그 25라운드 홈경기에서 0-1로 뒤진 전반 20분 동점골을 터뜨렸다. 차두리의 활약에 힘입은 코블렌츠는 로스토크와 1-1 무승부를 이뤘다. 오른쪽 풀백으로 선발출전한 차두리는 0-1로 끌려가던 전반 20분 오른쪽 페널티지역 외곽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상대 골망을 흔들어 시즌 첫 골을 기록했다. 차두리는 지난 7일 VfL 오스나브뤽과의 홈경기에서 1도움을 기록하며 시즌 6호 도움을 달성한 뒤 학수고대했던 득점포 가동에도 성공해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블렌츠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득점포를 가동한 차두리에 대해 ´경이로운 골이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코블렌츠는 최근 독일 현지 언론을 통해 ´차두리와의 연장계약 희망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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