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진,전국수배령내렸지만15일째행방묘연

입력 2009-03-22 02:3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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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진 일병에 대해 전국 수배령이 떨어졌지만 행방묘연.” 젝키 출신 가수 이재진에 대해 전국 수배령이 떨어졌지만 15일째 행방이 묘연한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육군 공보과 관계자는 “군대 미 복귀 및 무단이탈에 대해서는 보통 전국적으로 수배령이 떨어지지만 아직까지도 이 일병에 대한 위치 파악이 안 되고 있다”며 “가족을 비롯해 주위 사람들이 걱정하며 찾고 있다. 이 일병을 찾기 위해 많은 인원이 투입됐다”고 밝혔다. 이어 “아무리 많은 인원이 투입된다고 해도 누군가를 찾는 일은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린다”며 “체포가 아닌 이 일병의 자진 복귀를 바라고 있는 군의 바람은 변하지 않았다. 사고 없이 무사히 돌아오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현역 복무중이던 이재진은 2일 3박 4일의 일정으로 휴가를 나와 6일 복귀할 예정이었으나 행방이 묘연해지면서 헌병대가 소재 파악에 나섰다. 국방부 측은 단순한 탈영이 아닌 사고 가능성까지 염두에 두고 수사중이다. 1998년 젝스키스의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한 이재진은 2006년 산업기능요원으로 복무했으나 병역특례비리조사에서 부실 복무 혐의를 받아 지난해 8월 25일 재입대했다. 스포츠동아 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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