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민,독일배구PO에서9득점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고 있는 문성민이 플레이오프에서 무난한 활약으로 팀 승리에 일조했다. 프리드리히샤펜의 문성민은 9일(한국시간) 독일 튀빙엔에서 열린 2008~2009 독일 배구 분데스리가 플레이오프 2차전 TV 로젠버그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 9득점을 기록했다. 지난 5일 열린 1차전에서 팀 내 두 번째인 13득점을 올렸던 문성민은 이 날도 선발로 모습을 드러냈다. 총 15번의 공격을 시도한 문성민은 이 중 9득점을 올려 공격성공률 60%를 기록했다. 주무기인 서브는 10번 중 1개의 범실에 그칠 정도로 위협적이었다. 문성민과 게오르그 그로저(17득점)의 활약에 힘입은 프리드리히샤펜은 TV 로젠버그를 3-0(25-16 25-23 25-19)으로 가볍게 제압했다. 시리즈 전적 2승을 기록한 프리드리히샤펜은 무난히 4강전에 안착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