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8강행에는 골키퍼 김호준의 숨은 공을 빼놓을 수 없다. 24일 열린 AFC 챔스리그 16강 가시마 앤틀러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승부차기를 하는 순간, 골키퍼 김호준은 간혹 벤치로 눈을 돌렸다. 승부차기에 들어가기 전 잠시 휴식을 취하는 동안 최용수 코치는 김호준을 따로 불러 상대 키커마다 사인을 주겠다고 했다. 일본에서 오랜 기간 선수생활을 했던 최 코치가 가시마 선수들의 특성을 잘 알고 있어 킥의 방향을 예측해주기로 했던 것이다. 하지만 최종 결정은 골키퍼 김호준이 내리기로 했다.
김호준은 문전에 서서 상대 키커가 준비하는 동안 잠시 벤치를 바라봤다. 그럴 때마다 최 코치는 양 손 중 하나를 높이 들어 킥의 방향을 미리 예상해줬다. 가시마 첫 번째 키커 나카다 코지가 나오자 최 코치는 왼손을 들었다. 김호준은 벤치를 한번 쳐다보고 최 코치가 가리킨 방향으로 뛰었다. 일본 두 번째 마츠다 치카시가 키커로 나오자 최 코치는 또 다시 왼손을 들었다. 하지만 김호준은 자신의 판단대로 키커의 오른쪽으로 뛰었다. 코치의 뜻을 거슬렀지만 다행스럽게도 상대 키커의 슛을 막아냈다. 승부차기에서 유독 강점을 보이는 김호준은 “가시마전에서는 최 코치님의 판단이 큰 도움이 됐고, 심리적인 안정도 가져다줬다”며 “승부차기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데 운이 좋았을 뿐이다. 공중 볼 처리 능력과 경기를 읽는 시야를 더 발전시켜 팀이 아시아정상에 서는데 더 도움이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김호준은 문전에 서서 상대 키커가 준비하는 동안 잠시 벤치를 바라봤다. 그럴 때마다 최 코치는 양 손 중 하나를 높이 들어 킥의 방향을 미리 예상해줬다. 가시마 첫 번째 키커 나카다 코지가 나오자 최 코치는 왼손을 들었다. 김호준은 벤치를 한번 쳐다보고 최 코치가 가리킨 방향으로 뛰었다. 일본 두 번째 마츠다 치카시가 키커로 나오자 최 코치는 또 다시 왼손을 들었다. 하지만 김호준은 자신의 판단대로 키커의 오른쪽으로 뛰었다. 코치의 뜻을 거슬렀지만 다행스럽게도 상대 키커의 슛을 막아냈다. 승부차기에서 유독 강점을 보이는 김호준은 “가시마전에서는 최 코치님의 판단이 큰 도움이 됐고, 심리적인 안정도 가져다줬다”며 “승부차기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데 운이 좋았을 뿐이다. 공중 볼 처리 능력과 경기를 읽는 시야를 더 발전시켜 팀이 아시아정상에 서는데 더 도움이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공유하기


![사쿠라, 실크 드레스 입고 우아美 폭발…은근한 볼륨감까지 [DA★]](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6/01/16/133169543.3.jpg)





![제니, 입에 초 물고 후~30살 되더니 더 과감해졌네 [DA★]](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6/01/16/133169711.3.jpg)
![소유진, ‘방송복귀’ ♥백종원과 투샷 공개…여전한 부부 케미 [DA★]](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6/01/15/133164240.3.jpg)











![사쿠라, 실크 드레스 입고 우아美 폭발…은근한 볼륨감까지 [DA★]](https://dimg.donga.com/a/72/72/95/1/wps/SPORTS/IMAGE/2026/01/16/133169543.3.jpg)



![소유, 10kg 감량후 물오른 비키니 자태…찍으면 다 화보 [DA★]](https://dimg.donga.com/a/140/140/95/1/wps/SPORTS/IMAGE/2026/01/16/133172519.1.jpg)

![제니, 입에 초 물고 후~30살 되더니 더 과감해졌네 [DA★]](https://dimg.donga.com/a/140/140/95/1/wps/SPORTS/IMAGE/2026/01/16/133169711.3.jpg)






![“무선 고데기는 기내 반입 금지” 인천공항서 뺏긴 사연[알쓸톡]](https://dimg.donga.com/a/110/73/95/1/wps/NEWS/IMAGE/2026/01/16/133171330.2.jpg)






![장예원 주식 대박 터졌다, 수익률 무려 323.53% [DA★]](https://dimg.donga.com/a/110/73/95/1/wps/SPORTS/IMAGE/2023/12/01/122442320.1.jpg)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