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서니 김 [스포츠동아 DB]](https://dimg.donga.com/wps/SPORTS/IMAGE/2009/07/06/20699665.1.jpg)
앤서니 김 [스포츠동아 DB]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자신이 주최한 PGA 투어 AT&T 내셔널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최종라운드에서 자신의 우상 타이거 우즈와 공동 선두로 출발해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친 재미동포 앤서니 김(24·나이키골프)은 아쉽게 3위로 경기를 마쳤다.
아직은 우즈를 뛰어넘지 못했지만 지난해 챔피언의 기백은 보여줬다.
6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 주 베데스다의 콩그레셔널 골프장(파70.7255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우즈는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13언더파 267타로 정상에 올랐다.
PGA투어 통산 68승째다. 우즈는 3월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과 6월 메모리얼 토너먼트 우승에 이어 올 시즌 PGA 투어에서 가장 먼저 3승 고지를 밟았다. 시즌 상금 400만 달러(456만 달러) 돌파와 함께 상금과 페덱스컵 포인트 부문에서도 선두로 나서며 돌아온 황제의 위용을 과시했다.
붉은 셔츠를 입은 우즈에 맞서 파란색 상의를 입고 출전한 앤서니는 1번홀(파4)에서 버디를 기록하며 황제를 앞서갔다. 하지만 5번홀(파4)과 8번홀(파4)에서 보기를 기록하며 2타를 잃었고, 그 사이 우즈가 6번홀(파4)과 7번홀(파3)에서 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경기는 뒤집혔다.
우즈에 세 타 차로 벌어진 앤서니는 9번홀(파5) 버디를 잡아내며 한 타를 만회했고, 우즈가 10번홀(파3)에서 버디, 11번홀(파4)에서 보기를 기록하며 주춤하는 사이 2타차까지 추격했다.
하지만 앤서니는 10번홀부터 17번홀까지 지루한 파 행진을 기록하며 타수를 줄이지 못했고 결국 18번홀(파5)에서 보기를 기록하며 한 타를 잃었다. 최종합계 9언더파 271타로 타이틀 방어에 실패하며 3위로 대회를 마쳤다. 가장 쉬운 홀이라는 16번홀(파5)에서 2.5m 거리 버디 퍼트를 놓치며 추격의 발판을 마련하지 못한 것이 뼈아팠다.
한편 최종라운드에서 8언더파 62타를 치며 한 시간 일찍 경기를 마친 헌터 메이헌(미국)은 최종합계 12언더파 268타로 타이거 우즈와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려놓고, 혹시 있을지 모르는 연장 승부를 준비했다.
하지만 우즈는 타고난 승부사였다. 16번홀에서 티샷과 두 번째 샷이 모두 러프에 빠졌고 세 번째 샷마저 홀에 한참 못 미쳤지만, 6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단독 선두로 치고나갔고 남은 두 홀에서 무난히 파세이브를 해내며 결국 우승컵을 차지했다.
이로써 우즈는 선두 또는 공동 선두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47차례 대회에서 44번이나 우승을 차지해 ‘역전 불허’의 명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우즈는 “긴 한 주였지만 결국 우승을 차지했다. 시작 전에 핀 위치를 보고 오늘은 언더파만 기록해도 괜찮을 것으로 봤는데 메이헌이 워낙 잘해 결과적으로 그렇게 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뉴질랜드 동포 이진명(19·캘러웨이)은 6언더파 274타로 비제이 싱(피지), 짐 퓨릭(미국) 등과 함께 프로 데뷔 후 첫 톱10(공동 7위)에 들며 남은 시즌 활약을 예고했다. 양용은(37·테일러메이드)은 2언더파 278타로 공동 22위를 기록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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