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창수(37·테일러메이드)와 뉴질랜드 동포 이진명(19·캘러웨이)이 미 PGA 투어 존디어클래식에서 컷 탈락하며 3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상위 랭커들이 대부분 빠져 톱10진입을 노렸던 두 사람에게는 아쉬움이 크다.
2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 주 실비스의 디어런TPC(파71·7257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위창수는 버디 5개와 보기 3개로 2타를 줄였지만 중간합계 이븐파 142타로 컷 기준인 4언더파 138타에 미치지 못해 탈락했다.
이진명도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3개로 1타를 줄였지만 중간합계 2언더파 140타로 3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전날 폭우로 인해 순연된 2라운드에서 대런 스타일스(미국)가 13언더파 129타로 단독 1위에 올랐고, 버디 9개와 이글 1개, 보기 1개로 무려 10타를 줄인 스티브 스트리커(미국)는 10언더파 132타로 2위로 뛰어올랐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