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마이애미대학 마이클 프렌치 교수팀은 술을 마시는 양과 운동하는 시간이 정비례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에서 술을 마시는 사람은 술을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보다 운동을 많이 했으며 하루에 술을 한 두 잔 마시는 사람은 술을 가끔 마시는 사람보다 더욱 운동량이 많았다.
이는 남성과 여성 모두에게 나타나는 현상이었다. 프렌티 교수는 “이들은 술로 찐 살을 빼려고 운동을 하는 것일 수도 있으며 술을 마셔서 얻는 쾌감과 운동에서 오는 쾌감이 비슷한 것일 수도 있다”고 해석하자 누리꾼들은 ‘술을 마셔서 운동을 할 수도 있지만 운동 후에 술 한 잔이 생각나는 것일 수도 있다’며 흥미를 나타냈다.
에디트|김아연 동아일보 기자·정보검색사 ay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