샾출신이지혜,스크린데뷔

입력 2009-09-02 15:5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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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혜.

혼성그룹 샾 출신의 이지혜가 배우로서 활동 영역을 넓혀나가게 됐다.

이지혜는 독립 장편영화 ‘킬링타임’(감독 박성수)의 주연으로 발탁돼 배우로 첫 발을 내딛게 됐다. SBS 드라마 ‘사랑은 아무나 하나’에 카메오로 출연해 시청자의 눈길을 모았던 이지혜는 이번 영화 출연을 위해 많은 준비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 ‘킬링타임’은 삼각관계에 놓인 두 여자의 화해와 일상을 보여주는 팝콘무비 스타일. 이지혜는 극중 언니 역을 맡았다. 동생 역은 배우 정애연이 맡아 연기 대결을 펼친다.

이미 지난달 29일 서울 압구정동의 한 커피숍에서 첫 촬영을 시작한 영화 ‘킬링타임’은 오는 10월 중순 시사회를 가질 예정이며 해외 영화제에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지혜는 “주인공으로 영화 데뷔를 하게 된 기쁨보다 영화 속에 녹아드는 배우라는 평가를 받고 싶다”면서 “시사회장에서 부끄럽지 않도록 혼신의 연기를 선보이고 싶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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