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본명 논란’ 서우, “21살 아닌 25살…속여서 죄송하다”

입력 2009-09-10 17: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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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우. [스포츠동아 DB]

최근 출연중인 MBC 드라마 ‘탐나는 도다’ 의 조기 종영 문제로 속앓이를 했던 신인배우 서우가 이번에는 본명과 나이 논란에 휩싸였다.

1988년생으로 수원과학대학 방송연예학과에 재학 중으로 알려진 서우는 10일 한 언론매체의 보도에 의해 1985년생, 25살인 것으로 밝혀졌다. 본명도 서우가 아닌 김문주인 것으로 드러났다.

그동안 서우의 과거 사진이나 자세한 프로필이 공개되지 않아 많은 궁금증을 갖고 있던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그녀의 본명과 나이를 추적하려는 움직임이 적지 않았다.

이에 서우의 소속사 심엔터테인먼트의 심정운 대표는 “언론에서 보도한 것처럼 서우의 본명은 김문주이며, 1985년생인 것도 맞다” 고 사실을 인정했다.

심대표는 이어 “서우의 의도가 아니라 매니지먼트사의 차원해서 이루어진 일이었다”고 밝힌 뒤 “서우는 잘못이 없으며, 있다면 매니지먼트사에서 달게 벌을 받겠다. 진심으로 죄송하다” 며 조만간 공개 해명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현재 인터넷 포털 사이트 인물정보란에 등록된 서우의 프로필은 모두 수정된 상태이다.

서우는 지난해 영화 ‘미쓰 홍당무’ 로 제11회 디렉터스컷 시상식 올해의 신인 연기자상, 제7회 대한민국 영화대상 신인여우상, 제28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여자신인상을 휩쓸며 신인답지 않은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한편, 서우는 형부(이선균)와의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을 다룬 영화 ‘파주’ 의 10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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