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미홍은희오종혁,남매로만난다

입력 2009-09-28 16: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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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미(왼쪽) 홍은희 오종혁.

연기자 김유미 홍은희와 가수 오종혁이 남매로 만난다.

이들은 MBC 새 일일드라마 ‘이혼하지 맙시다’(극본 박현주·연출 김대진·가제)의 주요 배경인 홍가네 남매들로 출연해 호흡을 맞춘다.

‘이혼하지 맙시다’는 결혼으로 연결된 두 집안 사이에 얽힌 여섯 커플의 사랑과 결혼 이혼에 대한 이야기다. 때로는 갈등하지만 결국은 화합하는 과정을 다룬다.

김유미는 첫째 딸 홍민수 역을 맡았다. 다혈질인 태권도 에어로빅 강사로 7년 동안 뒷바라지한 고시생 남자친구에게 배신당한 뒤 남동생의 친구인 이태성과 사랑에 빠지는 인물이다.

허영심 많은 둘째 딸 홍경수는 홍은희가 연기한다. 넉살 좋은 그녀의 남편으로는 권오중이 출연할 예정. 둘은 드라마의 감초 역할을 맡고 웃음을 만들지만 주식 투자에 실패하면서 갈등을 빚기도 한다.

가수 출신 오종혁은 막내 아들인 취업 재수생 홍진수 역할로 드라마 연기에 처음 도전한다.

인기 드라마 ‘황금신부’와 ‘내사랑 금지옥엽’을 만든 박현주 작가와 ‘내 인생의 황금기’를 연출한 김대진 PD가 만드는 ‘이혼하지 맙시다’는 10월26일부터 시청자를 찾는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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