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래드피트,옛여인몰래만나쑥덕?

입력 2009-10-0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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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스타 안젤리나 졸리의 남편 브래드 피트(오른쪽)가 옛 아내였던 제니퍼 애니스톤(왼쪽)에게 자신이 결혼 생활에 얽힌 고충을 털어놓은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전처애니스톤과비밀리에만남가져부인졸리와의결혼생활고충털어놔
브래드 피트가 9월 뉴욕의 한 호텔에서 전 부인 제니퍼 애니스톤과 비밀리에 만남을 가졌다고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이 6일 보도했다.

이 자리에서 피트는 애니스톤에게 안젤리나 졸리와의 결혼 생활의 고충을 털어놓고 조언을 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애니스톤은 피트와의 결혼생활 5년간 느꼈던 것을 토대로 ‘이기적으로 행동하지 마라’, ‘두 사람의 문제는 두 사람이 해결하려고 노력하라’ 등 솔직한 답을 건넸다. 그러나 이들 부부가 헤어지는 것에는 조금도 관여하고 싶지 않다고 잘라 말했다.

애니스톤은 처음부터 피트와의 만남을 달가워하지 않았다. 이를 눈치 챈 피트는 애니스톤과 친분을 유지하고 있는 어머니 제인에게 도움을 청했다. 제인은 애니스톤에게 피트와 만나 조언을 해 주라고 전화로 부탁했고 애니스톤은 이후 피트가 묵고 있는 호텔을 찾았다. 이 신문은 이번 만남을 통해 졸리-피트 커플의 불화설에 무게가 실렸다고 전했다.

브래드 피트는 9월 말 ‘제5회 글로벌 이니셔티브’ 행사 참석차 뉴욕을 방문했다. 행사가 끝난 다음 날 애니스톤과 만났으며 그날 밤 늦게 아내 졸리와 여섯 아이들이 있는 프랑스로 돌아갔다는 소식에 누리꾼들은 ‘그렇다고 전 처에게 조언을 구하고 싶었을까’, ‘브랜젤리나 커플에게 진짜 문제가 있는 걸까요’라며 상황을 지켜보자는 반응을 보였다.

에디트|김아연 동아일보 기자·정보검색사 aykim@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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