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극‘아이들삼국지’,이홍기먼저웃었다?

입력 2009-10-09 11: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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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드라마 ‘미남이시네요’ 에 출연중인 FT아일랜드 이홍기.

빅뱅과 동방신기, FT아일랜드 등 인기 아이들 그룹의 멤버들이 나란히 출연한 지상파 3사의 수목드라마가 비슷한 시기에 방영되면서 아이들 스타의 ‘수목극 삼국지’를 이룬 가운데 이홍기가 일단 웃었다.

동방신기의 유노윤호가 출연한 MBC ‘맨땅에 헤딩’이 한창 방영중인 가운데 FT아일랜드의 이홍기가 출연한 ‘미남이시네요’가 7일 방영을 시작했다. 이어 빅뱅의 탑이 출연한 KBS 2TV ‘아이리스’가 14일 방영을 시작한다.

FT아일랜드 이홍기가 출연하는 SBS 드라마 새 수목드라마 ‘미남이시네요’는 7일 첫 회 시청률에서 10.8%(TNS미디어코리아 전국가구 기준·이하동일)를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했고, 8일에는 9.6%를 기록했다.

‘미남이시네요’에 앞서 방영을 시작한 동방신기 유노휸호(정윤호) 주연의 MBC 수목드라마 ‘맨땅에 헤딩’이 첫회 시청률에서 7.2%를 기록했던 까닭에, 이홍기가 스타트에서는 조금 앞서나가는 분위기다.

특히 ‘맨땅에 헤딩’이 5%내외의 시청률을 보이면서 수목극의 무게중심은 일단 ‘미남이시네요’로 쏠리는 듯한 형국이다. 하지만 아직 ‘미남이시네요’가 이제 2회분이 방영됐고, KBS 2TV의 ‘아이리스’가 방영하기 전이어서 아직 ‘아이들 삼국지’의 경쟁구도가 제대로 형성되지 않았다.

14일 ‘아이리스’가 방영을 시작하면서 본격적으로 전개될 ‘아이들 삼국지’의 최종승자가 누구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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