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의왕별’송혜교띵호아!

입력 2009-10-17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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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 [스포츠동아DB]

中한류스타이미지만족도조사독보적1위과시
‘송혜교(사진)와 비가 으뜸!’

중국의 최대 포털 사이트가 현지에서 인기 높은 한류스타를 대상으로 한 대대적인 이미지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중국 포털 사이트 시나닷컴은 100명의 한류 스타를 선정해 이들을 대상으로 누리꾼과 전문가들의 온라인, 전화, 거리 투표 등을 통해 만족도를 10점 만점 기준으로 평가했다.

최종 결과 발표를 앞둔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를 보인 한류스타는 송혜교. 100명의 한류 스타 가운데 송혜교는 9.27점의 만족도를 기록했다. 그녀는 이번 투표 외에도 중국 국영 방송인 CCTV가 연초 실시한 국내외 통합 인기투표에서도 해외 스타로선 1위를 기록해 최고의 중화권 한류스타임을 입증했다.

송혜교에 이어 배우 겸 가수 비, 송승헌이 그 뒤를 이었다. 비와 송승헌 역시 8점대의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

또한 이번 조사에서 눈에 띄는 점은 중국어권을 공략한 원조 한류스타의 인기가 여전함을 보여준 것. 안재욱과 배용준이 대표적으로 안재욱은 7점대의 만족도로 4위, 배용준은 5위에 각각 올라섰다.

그런가 하면 최근 중국어권에서 각광받는 새로운 한류스타의 탄생도 눈에 띤다. 장서희가 그 주인공. 드라마 ‘인어아가씨’로 주목받기 시작한 그녀는 ‘처자의 유혹’으로 번역돼 올 초부터 현지에 방영되기 시작한 드라마 ‘아내의 유혹’으로 스타덤에 올랐다.

이를 증명하듯 장서희는 높은 만족도를 보이며 중국어권 한류스타 10위권에 진입하는 데 성공했다.

허민녕 기자 justi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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