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성훈, 日 톱 모델 야노 시호와 18일에 ‘비밀 결혼식’ 올려

입력 2009-10-19 14:4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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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성훈-야노 시호. [사진=스포츠동아 DB-야노 시호 공식 홈페이지]

종합 격투기 선수 추성훈(33)이 일본 톱 모델 야노 시호(32)와 지난 18일 비밀리에 결혼식을 한 것이 알려져 화제다.

추성훈의 국내 매니지먼트사 IB스포츠 측은 “추성훈과 야노 시호가 18일 오후 일본 도쿄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양가 친지들과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렸다” 고 밝혔다.

추성훈의 신부 야노 시호 역시 19일 새벽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http://www.shihomagazine.com) 웨딩드레스 입은 사진을 게재하며 결혼식을 올린 사실을 알렸다.

그는 “2개월 간의 준비기간 동안 결정해야 할 것들이 밀려있기도 해서 도중에 포기하고 싶을 만큼 지쳤었지만 결국 오늘에 이르렀다. 그리고 오늘은 아버지의 생일이기도 해서 최고의 추억을 만들었다” 고 전했다.

추성훈과 야노 시호는 2년 전 지인의 소개로 만나 열애 끝에 지난 3월 혼인신고를 마치고, 도쿄에서 신혼생활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추성훈은 오는 20일 미국으로 떠나 12월 초까지 ‘익스트림 커투어’ 합숙훈련에 참가한 뒤 내년 2월 호주에서 있을 반더레이 실바(33.브라질)와의 맞대결을 준비할 예정이다.

조윤선 동아닷컴 기자 zowoo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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