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제이 로한, 술값 계산 거절당하는 ‘굴욕’ 에 눈물 펑펑~

입력 2009-11-13 13: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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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레이버 페인스’ 에 출연한 린제이 로한 모습.

‘할리우드 트러블 메이커’ 린제이 로한이 술값 때문에 굴욕을 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페레즈힐튼 닷컴 등 미국 연예 사이트는 지난 5일(현지시간) LA의 클럽 크라운 바에서 린제이가 술값 결제를 거부당하는 굴욕을 당했다고 12일 보도했다.

린제이는 클럽에서 파티를 즐기던 중 샴페인을 주문했고, 웨이트리스는 계산서를 주며 결제를 요구했다고 한다. 이에 린제이는 같은 클럽에 있던 배우 켈란 루츠를 가리키며 대신 술값을 결제 해달라고 말했다.

하지만 평소 린제이와의 친분이 없던 루츠는 요청을 거절했고, 린제이는 이같은 굴욕을 참지 못해 눈물을 흘리며 황급히 클럽을 빠져나왔다고 한다.

지난해 알코올 중독 치료를 위해 재활원에 입원했던 린제이는 최근 또다시 심각한 알코올 중독과 약물 중독으로 다시 재활원 신세를 지는게 아니냐는 팬들의 우려를 낳고 있다. 또한 심한 낭비벽으로 파산 위기에 몰렸다는 추측도 돌고 있다.

한편, 린제이에게 굴욕을 안겨준 배우 루츠는 영화 ‘트와일라잇’ 으로 일약 스타덤에 오르며 ‘트와일라잇’ 의 후속작 ‘뉴문’ 에 연달아 출연해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조윤선 동아닷컴 기자 zowoo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영화 ‘레이버 페인스’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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