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익수 女대표팀 감독 FC서울 수석코치로

FC서울 수석코치로 선임된 안익수 여자대표팀 감독.스포츠동아DB

안익수 여자축구대표팀 감독(사진)이 FC서울 수석코치로 자리를 옮겼다.

서울은 17일 “안익수 여자축구대표팀 감독을 수석코치로 영입하는 등 코칭스태프 인선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성남 일화에서 선수생활을 한 안 수석코치는 대교 캥거루스와 여자대표팀 감독을 지냈고 여자축구가 한 단계 발전하는데 기여하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서울은 넬로 빙가다 신임 감독을 비롯해 안익수 수석코치, 최용수 코치, 포르투갈 출신의 코헤이아 카르발류 골키퍼 코치, 마샤도 코스타 피지컬 코치 등으로 1군 코칭스태프를 구성했다. 이어 최진한 동북고 감독을 2군 감독으로 승격시키고, 기존 김성남 2군 감독은 기술 부단장으로 임명했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