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성훈.
정성훈,“부끄럽지 않은 아빠, 월드컵 포기 못해”
허벅지 부상으로 대표팀서 잊혀져태어난 둘째 생각하며 재활 견뎌내
“남아공 포기 없다” 몸만들기 주력
“둘째에게 부끄럽지 않은 아빠가 되고 싶어요. 월드컵 꿈 아직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6일 부산 강서구 대저 1동 부산 아이파크 훈련장. 정성훈(31)은 실내 훈련장에서 굵은 땀방울을 흘리며 운동기구와 한창 씨름 중이었다.
작년 8월 왼쪽 무릎 내측 인대가 파열되는 부상을 당해 반년 간 재활에 힘써 왔던 그는 최근 본격적으로 다시 운동을 시작했다.
선수생활을 하면서 처음으로 당해 본 큰 부상. 재활이 뼈를 깎는 고통임을 새삼 느끼지만 평생의 숙원인 2010남아공월드컵 출전과 작년 11월 태어난 둘째아들 태호 군을 생각하면 잠시도 쉴 수가 없다.
●득점왕이 목표
2008년이 정성훈에게 선수생활에 새로운 전기가 된 기회의 해였다면 2009년은 악몽의 해였다.
시작은 좋았다. 리그 초반 5경기에서 4골 1도움을 올렸다. 그러나 호사다마라고 했던가. 허벅지 근육을 다치는 바람에 몇 경기를 쉬었고 재활 끝에 여름에 복귀해 8월 19일 울산과의 경기에서 득점포를 가동하며 화려한 부활을 알렸지만 곧바로 다음 경기인 경남전에서 또 무릎 부상을 당했다.
골 감각이 올라올 즈음에 당한 두 번의 부상. 그리고 경남과의 경기가 작년 시즌 마지막 경기가 됐다.
2008시즌을 마치고 생애 처음으로 K리그 최우수선수(MVP) 후보에 올라 시상식장에 참여했던 그는 작년 시즌 시상식은 집에서 TV로 지켜봤다.
고등학교 시절부터 청소년대표에서 함께 활약했던 동갑내기 이동국(전북)이 상이란 상은 모두 휩쓰는 장면을 보며 많은 자극을 받았다. “정말 부럽더라고요. 친구니까 진심으로 축하해줘야죠. 하지만 더 오기가 생기네요. 저도 최전방 공격수 아닙니까. 꼭 K리그 득점왕에 한 번 오르고 싶어요.”
●월드컵 포기하지 않아
정성훈은 2008년 말 국가대표팀에 발탁됐다. 타킷형 스트라이커로 주목을 받으며 A매치 8경기에 출전했지만 결국 골 맛을 보는데 실패했다. 작년 4월 이후로는 더 이상 허 감독의 부름을 받지 못했고 부상까지 겹치며 올 초 남아공-스페인 해외 전훈에서도 자연스레 제외됐다.
대표팀에서는 이제 잊혀진 선수가 된 것 아니냐는 평이 있는 것도 사실. 그러나 그는 아직도 월드컵 출전의 꿈을 버리지 않고 있다. 서른 한 살의 나이에 찾아온 마지막 기회를 이렇게 쉽게 보낼 수는 없다는 각오다. 오전, 오후, 밤으로 이어지는 하루 세 차례 훈련을 독한 마음으로 버틸 수 있는 힘도 월드컵이다.
“쉽지 않겠지요. 분명 가능성이 희박한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대로 포기할 수는 없습니다. 일단 충실한 재활을 통해 몸을 만든 뒤 K리그에서 좋은 모습 보이면 한 번 더 기회가 주어질 거라 믿고 있어요. 지켜봐주세요.”
부산 | 윤태석 기자 sporti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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