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도 찍었다, 김연아를…

입력 2010-02-06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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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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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서 주목할 11인에 올라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피겨 여왕’ 김연아(20·고려대·사진)를 ‘2010밴쿠버동계올림픽에서 눈여겨 봐야할 11명의 선수’ 중 한명으로 꼽았다. 타임 인터넷판은 5일(한국시간) 밴쿠버에서 주목해야할 선수 11명을 소개하며 김연아를 유력한 우승 후보로 설명했다.

함께 뽑힌 11명은 스노보드 하프파이프의 숀 화이트, 알파인 스키의 린지 본, 쇼트트랙의 안톤 오노(이상 미국),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최고의 선수로 꼽히는 시드니 크로스비(캐나다), 알파인 스키의 카를로 얀카(스위스) 등 쟁쟁한 스타들이다.

타임은 김연아에 대해 ‘한국이 태권도, 양궁, 쇼트트랙에 이어 피겨스케이팅에서도 올림픽 정상을 노린다. 김연아는 세계 최고 기록을 세운 세계선수권 우승자다. 좀처럼 실수가 없고 안정감 있게 꾸준한 성적을 올리고 있어 유력한 금메달 후보다’라고 자세히 설명했다. 동갑내기 라이벌인 일본의 아사다 마오도 이름을 올렸지만 타임은 김연아와의 승부에서 고전을 예상했다.

이경호 기자 rus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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