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 하늘연못 펴냄
가격: 1만원
‘이야기꾼’ 성석제가 2년 만에 내놓은 새 소설집. 작가 특유의 맛깔스런 재담과 재치 넘치는 문장의 힘이 여전하다. 모두 49편의 소설은 작가 성석제의 익살과 기지, 독특한 유머 감각의 향연이기도 하다. 각기 짧은 이야기 속에 등장하는 사람들은 작가의 매우 독특하고 유쾌한 발상으로 모습을 드러내며 촌철살인의 문장은 이들의 그 신선한 모습에 생기를 불어넣는다. 특히 짧은 분량에 담아낸 이야기들은 결국 세상을 다른 방식으로 바라보며 더욱 인간적인 삶에 대한 고민을 던져준다.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