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와 이탈리아, 미국에서 영어로 요리를 배운 싱글의 요리연구가와 일본 유학을 거친 싱글 퓨전 일식 요리사의, 그야말로 싱글들을 위한 요리 안내서. 진정으로 ‘나’를 위한 요리를 소개한다. 간단히 끼니용 먹거리를 만드는 게 아니라 ‘스스로를 대접하기에 충분한’ 요리이며 ‘진정한 1인분 식사’를 위한 요리이다. 레시피 뿐만 아니라 요리에 얽힌 이야기 특히 싱글로 살아가는 이들의 일상이 공감을 얻을 만하다.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