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SBS ‘강심장’ 예고 화면 캡처
황정음은 최근 가진 SBS ‘강심장’ 녹화 에서 “오랜 연인인 김용준과 한때 결별해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황정음은 “MBC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 출연 당시 최다니엘과 열애설이 불거졌다”며 “이 때문에 둘 사이에 갈등이 생겨 잠시 헤어졌다”고 말했다.
연예계 공식 커플인 황정음과 김용준의 결별설은 황정음이 MBC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에 출연해 인기를 얻어갈 무렵 흘러나왔다. 황정음과 극중 연인인 최다니엘이 ‘실제 연인 사이'라는 소문이 돌기 시작한 것. 이런 상황에서 황정음이 한 시상식에서 수상소감을 하며 김용준을 언급하지 않아, 둘의 결별설은 마치 사실처럼 굳어졌다.
당시 황정음은 언론사와의 인터뷰를 통해 “김용준과 헤어지지 않았다”고 부인했지만 결별설은 쉽사리 가라앉지 않았다.
이날 그동안의 심경을 고백 하면서 눈물을 보인 황정음은 최다니엘과의 열애설, 김용준과 결별과 재결합 등 자신을 둘러싼 루머에 대해 솔직하게 해명했다.
또 김용준의 마음을 되돌리기 위해 자작극을 벌인 사연도 고백했다. 황정음은 “당시 힘들어하던 우리 커플의 재결합을 위해 ‘지붕킥’ 동료들이 많은 도움을 줬다”고 털어놓으며 재결합 사실을 공식화했다.
황정음이 김용준의 마음을 되돌리기 위해 고군분투했던 과정은 13일 ‘강심장’을 통해 공개된다.
김영욱 동아닷컴 기자 hi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