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6시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동갑내기 송현석(30)씨와 결혼식을 올리는 김이지는 13일 공개된 웨딩사진을 통해 예비신랑과의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두 사람의 결혼준비를 총괄한 ㈜아이웨딩네트웍스 김태욱 대표는 “김이지씨의 모든 결혼준비가 마무리 됐다. 결혼식에는 약 700여명의 하객이 참석할 예정이며 이날 특별히 베이비복스 멤버들 전원이 직접 축가와 축하 이벤트를 맡아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이지는 아이웨딩네트웍스를 통해 “결혼식이 다가올수록 많이 떨리고 설렌다. 공교롭게도 결혼식 날짜가 우리 두 사람이 만난지 딱 1주년이 되는 날이어서 매우 뜻 깊다. 그동안 결혼을 위해 도움을 주신 많은 분들의 고마움을 잊지 않고, 항상 노력하며 행복하게 잘 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결혼식 주례는 예비신랑의 연세대학교 건축공학과 은사인 정림건축 이필훈 대표가 맡고, 사회는 정준하, 축가는 베이비복스 멤버들과 홍경민, 왁스가 부른다. 김이지는 결혼식을 올린 다음날 터키로 신혼여행을 떠난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