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복스’ 출신 가수 김이지. 스포츠동아DB
김이지(30)는 4월17일 서울 논현동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1년 간 교제해 온 회사원과 결혼식을 올린다.
김이지의 예비남편은 연세대 건축과 출신으로 현재 증권가에서 근무하고 있는 직장인으로 알려졌다. 1년 전 지인의 소개로 만난 둘은 최근 양가 상견례를 갖고 결혼 날짜를 결정했다.
김이지는 지난해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교제 사실을 밝혀 주목을 받았다.
당시 김이지는 “교제를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조심스럽지만 좋은 감정으로 신중하게 만나고 있다”고 말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97년 여성 5인조 그룹 베이비복스로 연예계에 데뷔한 김이지는 그룹의 리더를 맡고 예능 프로그램과 드라마에 출연하며 활약해왔다.
2004년 연기에 처음 도전해 KBS 2TV 드라마 ‘북경 내 사랑’에 출연했고 2006년 KBS 드라마시티 ‘너무도 착한 그녀’로 연기활동을 벌이기도 했다.
최근에는 KBS위성채널인 KBS조이의 리얼리티 프로그램 ‘미녀들의 1박2일 시즌3’에 출연하고 있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