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채널 tvN ‘롤러코스터-봄특집 TV 감정쇼 애물단지’ 김나영 편.
김나영은 17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롤러코스터-봄특집 TV 감정쇼 애물단지’에 옛 애인이 선물해준 쥬얼리 세트를 감정받기 위해 들고 나왔다.
그는 “헤어진 지 4년 정도 된 사이인데, 그 당시 애인이 태국에 다녀오면서 쥬얼리 세트를 사줬다”며 물건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패널들은 각각 10만원~1000만원까지의 감정가를 내놓았고, 패널 중 한명인 가수 성대현은 예상 감정가를 ‘30바트(한화로 약 1050원)’으로 매겨 출연진들을 폭소케했다.
김나영은 “그 사람과 결혼하는 줄 알았다”며 “120만원정도는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감정가를 예상했다.
하지만 감정 결과 쥬얼리 세트는 전부 모조품으로 밝혀졌다. 다이아몬드와 백금의 모조품으로 밝혀진 쥬얼리 세트는 진품이라면 약 350~400만원의 고가품이었으나 김나영이 들고 나온 것은 모조품으로 감정가는 1000원. 또 보석 감정사는 “케이스 값이 더 나가겠다”고 덧붙여 김나영을 다시 한번 좌절하게 했다.
한편 또 다른 출연자인 김새롬은 옛 애인에게 받은 명품가방이 진품인 것이 확인되자 “그 분을 다시 만나야하냐”라는 장난섞인 말로 웃음을 안겼다.
조윤선 동아닷컴 기자 zowoo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