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리그 경기 당일 취재진이 감독을 만날 수 있는 루트는 크게 두 가지다.
하나는 경기 전 라커룸에서, 또 하나는 경기 후 공식인터뷰다.
공식인터뷰는 의무사항이지만 라커룸 미팅은 그렇지 않다. 외국인 감독이나 경기 전 외부의 방해를 받는 걸 원치 않는 사령탑들은 이를 사양한다.
전북 최강희 감독은 이런 면에서 가장 열려있다. 라커룸에서 허심탄회하게 축구 현안에 대한 토론을 벌이는가 하면 재미있는 농담이나 촌철살인 한 마디로 기사거리에 목마른 취재진을 즐겁게 해 준다.
뿐만 아니다. 선수단 장악(?)의 기회로 활용키도 한다. 정신력에 좀 문제가 있는 선수가 있다 싶으면 이 때 넌지시 이야기를 꺼낸다.
기사화된 선수는 정신을 바짝 차리게 마련이다.
그런데 어찌된 일일까. 5일 광양전용구장에서 열린 전남-전북의 ‘호남더비’ 전 최 감독을 영 볼 수 없었다. 라커룸에 몇 차례 찾아갔지만 코치들과 지원 스태프들만 부산하게 움직이고 있을 뿐.
최근 부진한 팀 성적 탓에 부담이라도 됐던 것일까.
그건 아니었다. 궁금증은 금방 풀렸다. 최 감독은 앞서 벌어진 포항-울산 경기를 선수단 버스 안에서 홀로 관전하고 있었다. 이 말을 전해들은 적장 전남 박항서 감독은 “야, 그 친구 여유가 있네요”라며 웃음 짓기도.
광양|윤태석 기자 sporti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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