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어린이 세계연감 표지 모델

입력 2010-08-19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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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세계 연감 2010 표지 모델로 선정된 김연아.

‘피겨퀸’ 김연아(20·고려대)가 미국내 베스트셀러 표지(사진)에 등장했다.

김연아는 최근 출간된 ‘어린이를 위한 세계 연감 2010(World Almanac For Kids 2010)’ 표지 모델로 선정됐다. 정기간행물인 이 연감은 해마다 350만부 이상 팔려나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예술, 스포츠, 역사 등 어린이들이 알아야 할 상식을 퀴즈와 퍼즐 형태로 다양하게 담은 책이다. 표지 모델은 출판사인 앨마낙이 직접 선정한다.

김연아는 캐나다 출신의 가수 저스틴 비버(16), 2010 북미풋볼리그(NFL) 슈퍼볼 최우수선수 드류 브리스(31·뉴올리언스)와 함께 실렸다. 김연아는 2010밴쿠버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에서 역대 최고점(228.56점)으로 우승한 뒤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이름을 올렸다. 여성 스포츠 선수로는 최초로 유니세프 친선대사에도 선정됐다.배영은 기자 yeb@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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