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완주-이유진 커플.
30일 방송된 KBS 2TV ‘박수홍 최원정의 여유만만’에서는 10월 14일 결혼 예정인 이유진이 자신의 예비신랑 김완주 씨와 함께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예비신랑과 3년 간 열애 중이라고 밝힌 이유진은 “사정이 있어서 예비신랑과 이미 몇 개월째 동거를 하고 있다”고 입을 열었다.
이유진은 “예비신랑이 이미 1년 전부터 신혼집을 장만했다. 원래 내가 어머니와 함께 살고 있었는데 어머니께 천안에 집을 사드린 후 서울에 혼자 살 집을 마련해야 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렇게 되자 예비 시아버지와 예비신랑이 그냥 같이 살자고 먼저 제안을 했다. 그래서 본의 아니게 몇 개월 전부터 동거를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리 살아봐서)우리는 다른 커플보다 더 잘살 것 같다”며 “권장하는 것은 아니지만 솔직히 함께 조금 살아보는 것도 나쁘지는 않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이기도.
이밖에도 이유진은 과거에 일본에서 자살을 시도한 적이 있다는 사연을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편 이유진은 28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한 자리에서도 “결혼을 앞두고 많이 예민해 지니까 (자신이) 혼혈아라는 부담감이 나를 짓눌렀다. 심지어 파혼을 결심하기도 했다”고 그동안의 마음고생을 털어놔 화제가 된 바 있다.
사진출처= 방송화면 캡처
용진 동아닷컴 기자 aura@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