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 4집, 선주문 2만장

입력 2010-10-04 16:3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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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30일 발표한 이적의 4집 앨범이 2만장의 선주문을 기록했다. 이 같은 주문량은 사전 예약을 받지 않은 상태에서 이루어진 결과여서 더욱 의미가 깊다.

이적은 2007년 4월 ‘다행이다’가 수록된 3집을 히트한 이후 총1만2000여 관객을 동원한 소극장 공연까지 성공을 거두면서 입지를 공고히 다졌다. 가요 관계자들은 4집 음반이 전작에 비해 더 대중성과 작품성이 어우러진 앨범으로 평가하면서 과연 10만장의 음반 판매를 달성할 것인지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4집 타이틀곡 ‘그대랑’은 ‘왼손잡이’ ‘하늘을 달리다’를 잇는 경쾌한 록 넘버로, 전자기타와 피아노의 어울림이 특징이다.

음반에 앞서 9월10일 공개된 ‘빨래’ 역시 중독성 있는 발라드곡으로 인기를 모았으며, 4집 타이틀곡 ‘그대랑’과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정상권을 다투고 있다.

이적은 음반 발표 이후 방송 활동과 함께 11월 중순부터 투어 공연을 준비하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에는 소극장 공연도 연이어 열릴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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