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칼린 닮은 ‘레전드급 피부녀’ 화제…손대신 붓으로 세수

입력 2010-11-10 11:3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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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정. 사진=tvN

박현정. 사진=tvN

고현정 피부에 박칼린을 닮은 외모의 '레전드급 피부녀'가 화제다.

9일 방송한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는 피부미인 고현정과 박칼린의 외모를 닮은 박현숙 씨(29)가 출연해 자신만의 피부관리 노하우를 공개했다.

반짝이는 피부와 뛰어난 미모로 세명 MC의 박수를 받으며 등장한 박 씨는 조명에 자체적으로 빛나는 잘 관리된 피부를 과시했다.

"평소 피부 관리를 위해 남편, 아이와의 스킨쉽도 아낀다"는 그는 "손 대신 붓으로 세수하고, 기초화장품만 10가지가 넘는다"고 말했다.

또 "세안과 기초화장품 바르는 데만 1시간 30분 에서 2시간 소요된다"며 "기름진 것을 피하기 위해 1년에 고기는 5번 정도만 먹고, 피부를 건조하게 만드는 커피와 녹차 대신 허브티를 주로 마신다"고 말했다.

튀김, 햄버거, 빵, 라면 등의 밀가루류는 피하고 최대한 곡류 섭취를 통해 건강을 유지하고, 와인 한 모금에 물을 4~5잔 정도씩 먹으며 수분 유지에 최선을 다한다는 것.

박 씨는 이밖에도 “각 화장품 브랜드의 대표 상품 하나씩만 구입할 것”, “세안 후 수건 사용은 피부 노화의 지름길, 그냥 건조시켜라”, “화장솜은 피부 스크래치의 주범”, “아무리 추워도 머플러, 마스크 등은 금물” 등 평소 피부를 위해 지켜야 할 ‘1급 뷰티 시크릿’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어 MC 김구라에게는 “화장품을 바를 때 아래에서 위로 올리면서 바르면 지금 내려와 있는 심술보가 올라갈 것”이라고 지적해 김구라를 당황시켰다.

말끝마다 “얼굴에는 무엇이든지 닳으면 안된다”는 그녀의 철칙에 MC 이경규는 “복면 쓰고 복면달호로 변신을 하는 편이 낫겠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날 방송은 가구시청률 2.78%(이하 AGB닐슨, 케이블 유가구 기준), 1분단위 최고시청률은 4.47%를 기록하며 케이블TV 동시간대 1를 기록했다.

동아닷컴 l 이유나 기자 ly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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