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장유정 감독 데뷔작
엄기준·오만석 등 의리 출연
등장하는 카메오만으로도 한 편의 영화를 만들 수 있을 정도다.엄기준·오만석 등 의리 출연
8일 개봉한 임수정·공유 주연의 로맨틱 코미디 ‘김종욱 찾기’에 인기 뮤지컬 스타 10여 명이 나섰다. 뮤지컬은 물론 영화 주연으로도 활발히 활동하는 엄기준, 오만석, 신성록, 김동욱, 김무열을 비롯해 장영남, 정성화, 정준하, 원기준까지 카메오 군단의 면면은 화려하다.
화려한 무대의 스타들을 ‘김종욱 찾기’로 불러 모은 주인공은 이 영화를 연출한 장유정 감독이다. 동명의 뮤지컬의 각본을 쓰고 2006년 초연을 연출했던 장유정 감독은 이후 ‘금발이 너무해’, ‘형제는 용감했다’ 등 뮤지컬을 두루 연출하며 뮤지컬 팬들의 인기를 얻어왔다.
뮤지컬 무대에서 인연을 맺은 배우들은 장 감독의 데뷔작인 ‘김종욱 찾기’의 카메오 출연을 자청했다. 특히 원작 뮤지컬에서 주인공 김종욱을 연기했던 오만석, 엄기준, 원기준, 신성록, 김무열은 영화에서 감초 연기를 펼쳤다.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