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에 굴욕 안긴’ 김기열 “나도 아쉬워!”

입력 2010-12-28 08:5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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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김기열 미니홈피 캡처]

'대세' 여고생 가수 아이유에게 '악수 굴욕'을 안긴 개그맨 김기열이 아쉬움을 표현했다.

김기열은 자신의 미니홈피에 "아이유 악수 몰랐음. 나도 무척 아쉬움"이라는 글을 남겨 당시 상황을 몰랐다고 해명했다. "누구보다 내가 젤 아쉬움!"이라는 글도 덧붙여 '아이유의 악수를 거절했다'는 누리꾼들의 '질타'에 답했다.

김기열은 25일 방송된 KBS 2TV '2010 KBS 연예대상' 시상식에서 '개그콘서트'의 '두분토론'으로 '최우수 아이디어상'을 수상했다. 이때 시상자로 나온 아이유가 김기열에게 손을 내밀어 악수를 청했지만 김기열은 이를 알아채지 못하고 고개를 돌렸다. 아이유는 다소 무안한 표정으로 손을 거뒀다.

이 모습을 발견한 누리꾼이 영상과 캡처 사진을 '아이유 굴욕'이란 제목으로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재했다. 이에 다른 누리꾼들은 "김기열 차도남 등극" 등으로 반응했다.

동아닷컴 김윤지 기자 jayla301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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