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산 김경문 감독. 스포츠동아DB
김경문(사진) 감독이 두산의 사령탑을 맡은 지도 어느덧 8년째다. 그동안 패기가 넘쳤던 신인선수들이 상대팀을 위협하는 주축선수로 성장했고, 팀도 매년 4강에 드는 강팀으로 탈바꿈했다. 2009년부터는 해마다 100만이 넘는 관중이 찾고 있다.
7일 잠실구장. 선수단 소집으로 새로운 시즌을 시작한 김 감독은 올해의 포인트를 바로 이 ‘경험’에 뒀다. 김 감독은 “8개 구단 모두 반드시 우승해야 할 이유가 있다. 이전보다 경쟁이 더 치열해질 것”이라고 전망했지만 “그래도 우리 팀만큼 우승이 간절한 구단은 없는 것 같다. 무엇보다 몇 년간 페넌트레이스와 포스트시즌을 꾸준히 치르면서 어렸던 선수들이 성장했다는 점이 고무적”이라고 했다.
김 감독은 그 중에서도 특히 30대에 접어든 선수들을 지목했다. 팀의 맏형 김동주, 김선우뿐 아니라 ‘팀의 허리’라고 할 수 있는 이혜천 임재철 손시헌 이종욱 김성배 이현승 이재우 등에게 책임감을 강조하는 동시에 기대감도 드러냈다.
두 번째 키워드는 ‘베이스러닝’이었다. 김 감독은 마무리훈련지에서 실전을 방불케 하는 베이스러닝 시뮬레이션 훈련을 지시할 만큼 올 시즌 두산 특유의 ‘발야구’ 부활을 꾀하고 있다.
김 감독은 “(김)현수가 도루에 욕심을 드러냈는데 비단 현수뿐 아니라 선수단 전체에 적극적인 베이스러닝을 주문할 예정”이라며 “3안타를 맞고도 점수를 안 주는 특급투수도 있지만 반대로 주자들이 모두 적극적인 베이스러닝을 펼치면 무득점에 그칠 것을 득점으로 연결시킬 수 있다. (정)수빈이, (이)종욱이, (오)재원이, (고)영민이 말고도 (김)동주도 뛰어난 주루센스를 가지고 있고 현수, (이)원석이, (김)재호는 노력만 하면 더 잘 뛸 수 있는 선수”라고 설명했다.
잠실 | 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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